안녕하세요 4월11일 저녁 6시 결혼을 했습니다. 저희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지 않았고, 그 흔한 예식장을 잡지도 아주 많은 하객을 초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서울역 근처 포포인츠조선호텔 19층 레스토랑을 통째로 대여하여 100분 정도 지정석을 마련하여 정성껏 네임카드를 만들어붓펜으로 성함을 적었고, 오시는 한 분 한 분 저희가 직접 맞이 했습니다. (나중에 하객분들께서 대접받는 기분이었다 하네요^^) 사회와 축가 그리고 모든 진행은 저희가 직접하였고, 양가 부모님 입장, 부부 입장, 등 모든 식순을 과감히 줄였습니다.저는 부산이 본거지였기 때문에 오랫동안 못 보았던 지인분들과 더 많이 이야기하고 2번 볼거 3번 보고 안부를 충분히 나누고 싶었습니다. 기다렸던 결혼이 끝났고, 한옥을 한 채 빌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