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상징,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지인 광화문!! 광화문은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의 정문으로, 1395년 태조 때 세워졌습니다. 이름에는 빛이 사방을 비춘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데, 이는 왕의 어진 정치가 온 세상에 뻗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문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와 궤를 같이하며 수차례 파괴되고 다시 세워지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뒤 270여 년간 방치되었다가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으로 다시 세워졌으나,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 건물을 짓는다는 이유로 헐릴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폭격으로 문루가 파괴되어 돌로 된 석축만 남기도 했죠. 1968년에 다시 지어졌지만 당시에는 철근 콘크리트로 모양만 낸 것이라 아쉬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