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큐레이션

더 한섬 하우스 신규 오픈

hihellohow 님의 블로그 2026. 2. 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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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치동에 오픈한 '더한섬하우스'는 한섬의 여러 브랜드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컨셉 스토어입니다.

매장 면적의 절반가량을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징: 타임, 시스템, 랑방컬렉션 등 10여 개

주요 브랜드 제품이 층별 테마(글로벌,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등)에 맞춰 큐레이션 되어 있습니다.

-부대시설: 카페 타임(2호점), 뷰티 스파 공간인 '오에라 라 메종', VIP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로 514 (대치동)    영업시간: 매일 10:30 ~ 20:00

 

 

 

더한섬하우스 서울 층별 안내

층수 명칭 상세 설명
9F RF ROOFTOP
7~8F THE LOUNGE 한섬 VIP를 위한 고품격 서비스 공간
6F oera La Maison 럭셔리 스킨케어 '오에라'의 고품격 스파 서비스
5F H-ROOM 예술, 창작, 디자인,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감각적 공간
4F CAFE TIME 타임의 정체성이 담긴 올데이 브런치 카페
3F ARCHIVE TIME
2F GLOBAL MUE: 선별적인 큐레이션과 혁신적 브랜드 전개를 선보이는 감각적인 럭셔리 하이엔드 편집숍

SYSTEM PARIS: 파리 감성이 돋보이는 시스템의 글로벌 컬렉션
1F ATRIUM nooc the CASHMERE
B1F URBAN TIME HOMME

 

 

 

더한섬닷컴

 

 

 

요즘 핫한 건축물이어서 건축적, 인테리어적으로 특징을 설명해보려 합니다.

 

더한섬하우스 서울의 외관은 도심 속에서 시각적 휴식을 제공하는 '절제된 미학'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대치동의 복잡한 가로 경관 사이에서 화이트 톤의 깔끔하고 미니멀한 파사드를 구축하여 한섬이 지향하는 현대적인 세련미를 극대화했습니다. 과도한 장식적 요소를 배제한 건축적 형태는 오히려 브랜드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전면의 대형 유리창을 활용한 개방형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이는 내부의 감각적인 오브제와 은은한 조명을 외부로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보행자의 시선을 끄는 동시에, 실내외의 경계를 허무는 유연한 소통을 시도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외관 디자인은 단순한 상업 시설을 넘어, 도시의 미관을 높이는 하나의 건축적 조형물로서 기능하며 방문객들에게 입구에서부터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예고합니다.

 

 

 

@스팟_에디터

 

 

실내 인테리어는 전통적인 백화점식 브랜드 나열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콘셉트 중심의 체험형 큐레이션'이라는 혁신적인 공간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를 넘어 한섬의 감도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층별 테마 구성입니다. '라이브(Live)', '어반(Urban)', '아카이브(Archive)' 등 각 층에 부여된 고유의 테마는 브랜드를 물리적으로 구획하는 벽을 허물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유기적으로 재편합니다. 예를 들어 3층 '아카이브' 섹션은 TIME, the CASHMERE, LANVIN COLLECTION 등 여성 하이엔드 브랜드를 하나의 호흡으로 묶어 브랜드 간 경계 없이 고감도의 취향을 탐색하게 합니다.

공간 분할과 동선 설계 역시 일반적인 매장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규격화된 격자형 동선 대신, 마치 갤러리를 관람하듯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하는 '순환형 동선'을 채택했습니다. 각 구역마다 테마에 맞춰 가구, 조명, 소품의 배치를 변주함으로써 공간의 리듬감을 형성하며, 방문객은 매 발걸음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마주하는 감각적 자극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하이엔드 소재의 활용은 공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바닥재부터 벽면 마감재에 이르기까지 시각적 화려함보다는 촉각적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소재를 사용하여 한섬 고유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마감의 디테일은 조명 설계와 결합하여 공간 전체에 깊이감을 더하며, 고객이 머무는 시간 자체를 가치 있게 만드는 '공간의 격'을 완성합니다.

결국 더한섬하우스 서울의 인테리어는 제품 중심이 아닌 '사람과 경험 중심'의 공간 언어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테리어 전문가의 시선에서 볼 때, 상업 공간이 나아가야 할 지속 가능한 큐레이션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architechu

 

 

 

가장 돋보이는 지점은 상업적 판매 면적을 과감히 줄이고, 그 자리를 ‘휴식과 문화’를 위한 F&B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채운 것입니다. 이는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을 일상의 여유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려는 고도의 공간 마케팅 전략입니다.

이러한 전략의 중심에는 4층의 '카페 타임(CAFE TIME)'과 5층의 'H-ROOM'이 있습니다. 카페 타임은 브랜드 '타임(TIME)'의 정체성을 미학적으로 재해석한 올데이 브런치 카페로, 감각적인 가구 배치와 조경을 통해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쇼핑 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미각적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며 공간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합니다. 또한 5층의 H-ROOM은 예술, 창작, 디자인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거점으로서, 단순한 소비처였던 매장을 문화적 영감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더불어 6층부터 8층까지 이어지는 프리미엄 서비스 공간은 인테리어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입니다. 6층의 '오에라 라 메종'은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의 철학을 담은 고품격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며, 7층과 8층의 VIP 전용 라운지는 호텔급의 프라이빗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최상의 대우를 받는다는 심리적 충족감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더한섬하우스 서울은 F&B와 커뮤니티 공간을 인테리어 설계의 핵심 요소로 활용함으로써, 매장을 '제품을 사는 곳'이 아닌 '머물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으로 정의합니다. 전문가적 시각에서 볼 때, 이러한 공간 구성은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가장 강력한 건축적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architechu

 

디자인을 완성하는 마지막 핵심 요소는 ‘빛과 조명 설계’입니다.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조명은 단순히 시각적 확보를 위한 도구를 넘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의 심리적 안락함을 유도하는 정교한 건축적 장치로 기능합니다. 전문가적 시각에서 볼 때, 이곳의 조명 설계는 제품의 본연의 색감과 질감을 극대화하면서도 공간 전체에 깊이감을 더하는 ‘레이어드 조명’ 전략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직접 조명을 최소화하고 간접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간의 부드러운 무드를 조성했다는 점입니다. 천장과 벽면의 경계, 선반 하단 등에 매립된 조명은 빛이 면을 타고 은은하게 흐르도록 설계되어, 매장 전체에 따뜻하면서도 정제된 분위기를 입힙니다. 이러한 방식은 고객의 눈 피로도를 낮추고 장시간 체류해도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휴식형 쇼핑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고감도의 소재를 사용하는 한섬 브랜드 특성상, 빛의 반사를 세심하게 계산한 조명 설계는 캐시미어의 부드러운 텍스처나 실크의 은은한 광택을 더욱 고급스럽게 부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스포트라이트와 연색성의 활용 역시 탁월합니다. 전시된 제품 위로 떨어지는 빛은 주변부와 명확한 대비를 이루며 고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시각적 위계’를 형성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높은 연색성의 조명은 제품의 실제 색상을 왜곡 없이 구현하여 고객의 구매 결정에 신뢰를 더합니다. 여기에 층별 테마에 따라 조명의 색온도를 미세하게 조정하여, ‘어반’ 층에서는 도시적인 쿨 톤을, ‘아카이브’ 층에서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웜 톤을 배치하는 등 공간의 정체성을 빛으로 차별화했습니다.

결국 더한섬하우스 서울의 조명은 공간을 정의하는 또 하나의 ‘마감재’로서 작용합니다. 빛의 강약 조절과 배치를 통해 정적인 건축물에 역동적인 리듬감을 부여하며, 고객이 매 순간 최상의 감도를 경험하게 만듭니다. 이는 단순한 조도 확보를 넘어, 빛을 통해 브랜드의 서사를 완성하려는 고도의 인테리어 미학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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