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여러분들~ 즐거운 금요일 오후입니다. 저는 오늘 장모님과 아내와 함께 자가용으로 강원도에 호텔 잡고 식도락 여행을 가려합니다! 어제까지 흐린날씨에 오늘 이렇게 날씨가 변화무쌍하게 맑아지니 마음도 여유로워집니다. 바쁜아내와 잠깐이라도 바람을 쐬고 싶어 가는데 마침 삼척에 장미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처음가보기는 하는데 강릉에서 거리가 꽤나 멀더라구요. 저희 숙소는 강릉스카이베이 호텔입니다. 아내가 너무 가고싶다니 꼭 데려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원도 삼척장미축제에 이어 강원도의 지리적 위치 그리고 투어 계획 정도로 마무리 하려합니다. 연휴간 푹쉬시고 같이 놀러가시자구요! 금요일 남은 시간도 화이팅입니다. 시작합니다~
🌹 삼척 장미축제 완전정복: 역사부터 성시경 두루치기 맛집, 가족 숙소까지 미시적 가이드
올해 가정을 꾸린 에디터가 가족들과 함께 떠나기 딱 좋은 강원도 삼척 여행의 모든 것을 아주 쉽고 알차게 풀어드립니다. 수천만 송이 장미의 향연부터 역사 이야기, 성시경이 극찬한 레전드 두루치기 맛집, 그리고 실패 없는 가족 숙소 고르는 팁까지 한 페이지에 모두 담았습니다.
1. 삼척의 지리적 위치와 '척주'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강원도 삼척은 지도를 펼쳐보면 태백산맥의 가파른 등줄기를 뒤에 두고, 푸른 동해바다를 넓게 품고 있는 독특한 배산임수 지형입니다. 예로부터 동해안 교통과 군사의 요충지였던 삼척은 아주 깊고 흥미로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답니다.
조선시대 이전, 삼척의 옛 이름은 '척주(陟州)'였습니다. 삼척 여행을 다니다 보면 '척주동해비'나 '척주관' 같은 명칭을 자주 마주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특히 조선 현종 시절, 가뭄과 폭풍우로 백성들이 고통받을 때 삼척부사로 부임한 허목 선생이 바다의 파도를 진정시키기 위해 세운 비석이 바로 척주동해비입니다. 비석에 새겨진 기묘한 글씨의 문장을 보고 성난 바다가 잠잠해졌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는 삼척이 가진 신비로운 매력을 더해줍니다.
또한, 삼척은 실직국이라는 고대 부족국가의 터전이기도 했으며, 고려 공양왕의 슬픈 역사가 깃든 공양왕릉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바다만 예쁜 관광지가 아니라, 발길 닿는 곳마다 묵직한 세월의 결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점을 알고 가면 여행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2. 수천만 송이의 향연, 삼척 장미축제 제대로 즐기는 포인트
매년 5월이 되면 삼척 오십천 변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전 세계에서 모인 수백 종, 수천만 송이의 장미로 가득 차며 거대한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합니다. 단일 장미공원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대충 걷다 보면 그 넓은 부지에 압도당하기 십상입니다.
- 오전 9시 전 혹은 일몰 직전 방문: 낮에는 햇살이 매우 뜨겁고 그늘이 부족합니다. 아침 이른 시간의 싱그러운 이슬 맺힌 장미나, 조명이 켜지는 은은한 야간 장미를 감상하는 것이 꿀팁입니다.
- 장미 터널 포토존 선점: 공원 중앙부로 이어지는 긴 장미 터널은 인생샷 제조기입니다. 뒤편의 오십천 물줄기와 어우러져 카메라만 대면 작품이 나옵니다.
- 편안한 운동화는 필수: 공원 부지가 생각보다 매우 넓고 끝에서 끝까지 걸으려면 최소 1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발이 편한 신발을 신으셔야 부모님도 지치지 않으십니다.
단순히 꽃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야간 가요제, 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부스, 푸드트럭까지 다채롭게 운영되니, 온 가족이 손을 잡고 은은한 장미 향기 속에 빠져보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3.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만족하는 삼척·강원도 핵심 놀거리
꽃구경을 마쳤다면 강원도 특유의 역동적이고 시원한 자연을 온몸으로 마주할 시간입니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삼척의 시그니처 액티비티를 모았습니다.
🚴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궁촌역~용화역 코스)
곰솔 나무가 우거진 숲길과 푸른 동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국내 유일의 해양 레일바이크입니다. 중간에 화려한 루미나리에와 조명으로 꾸며진 해저 터널 구간은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킬러 콘텐츠입니다. 수동이지만 전동 오르막 구간이 있어 다리 아플 걱정 없이 부모님도 편하게 타실 수 있습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 (장호항~용화리)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에메랄드빛 장호항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입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타면 발밑으로 부서지는 파도와 투명한 바닷속이 그대로 들여다보여 짜릿한 스릴과 압도적인 개방감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환선굴 & 대금굴 (동굴 신비 탐험)
여름에는 에어컨을 튼 듯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천연 석회동굴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장엄한 규모의 종유석과 거대한 폭포를 관람하다 보면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깊은 영감을 받게 됩니다.4. [핫플레이스] 성시경이 소개한 레전드 노포 '두루치기' 맛집 투어
강원도 삼척·동해 권역 여행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미식 하이라이트! 연예계 대식가이자 미식가인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서 소개해 그야말로 대박이 난 메뉴는 바로 로컬들의 영원한 소울푸드, '두루치기'입니다. (삼척 신흥사 인근 노포들과 동해 삼흥식당 등 이 지역은 원래 찐 두루치기 골목들이 유명하죠.)
일반적인 기사식당 제육볶음이 국물 없이 바짝 볶아내는 스타일이라면, 성시경이 극찬한 강원도식 두루치기는 잘 익은 묵은지나 자작한 육수를 자글자글하게 끓여가며 졸여 먹는 형태가 특징입니다. 두툼하게 썰어낸 국내산 돼지고기에 칼칼하면서도 깊은 양념이 진득하게 배어있어, 고기 한 점을 입에 넣는 순간 특유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육질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 에디터의 두루치기 200% 즐기는 꿀팁:
1. 처음에는 자작하게 끓어오른 두툼한 돼지고기와 김치를 건져 흰쌀밥 위에 얹어 드세요.
2. 절반쯤 드셨을 때, 남은 자작한 국물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슥슥 비벼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법칙입니다. 칼칼한 맛 덕분에 부모님들도 느끼함 없이 "속이 다 풀린다"며 대만족 하실 코스입니다. 주말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상당하니 오픈 시간에 맞춘 방문을 강력 추천합니다.
5. 가족 인원별 숙소 추천: 리조트 vs 감성 에어비앤비 요약 표
가족 여행의 만족도는 숙소가 8割(팔 할)을 차지합니다. 어린 조카나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 등 인원 구성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쉽게 표로 정리했습니다.
| 숙소 타입 | 추천 인원 구성 | 대표적인 장점 | 선택 가이드 및 팁 |
|---|---|---|---|
| 쏠비치 삼척 리조트 | 4인 ~ 6인 대가족 (아이·부모님 동반) |
• 산토리니풍 완벽한 오션뷰 • 워터파크(오션플레이) 보유 • 내부 편의시설 완비 |
움직이기 귀찮아하시는 부모님과 에너지가 넘치는 어린 조카들이 있을 때 최고의 선택. 리조트 내에서 모든 동선 해결 가능. |
| 근덕·장호항 인근 독채 에어비앤비 |
2인 ~ 4인 소가족 (감성·독립성 중시) |
• 프라이빗한 마당과 자쿠지 • 현지 어촌 마을 정취 체험 • 감각적인 인테리어 |
조용하게 가족들끼리 바비큐를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밤바다 소리를 즐기고 싶을 때 추천. 공간의 개성과 무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정답. |
| 갈남마을 민박·펜션 | 3인 ~ 5인 가족 (가성비·물놀이 중심) |
• 바다 바로 앞 도보 1분 동선 • 스노클링 포인트 인접 • 친근하고 정겨운 시골 정취 |
조카들이 물놀이를 너무 좋아하고, 화려한 호텔 서비스보다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편안함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실속파 가족에게 최적. |
6. 에디터의 소견: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걷는 여행의 온도
싱그러운 장미 향이 가득한 삼척의 거리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몽글몽글해집니다. 사실 바쁘게 커리어를 쌓고 내 브랜드를 운영하며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다 보면, 정작 소중한 가족들과 온전히 눈을 맞추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닥게 됩니다.
특히 저 역시 올해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면서 가족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과 공간의 가치'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의 걸음걸이는 조금씩 느려지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조카들은 하루가 다르게 훌쩍 자라납니다. 이 서글프고도 아름다운 시간의 디테일 속에서, 우리가 함께 같은 바다를 바라보고 칼칼하고 따뜻한 두루치기를 나누어 먹는 경험은 평생을 살아가는 아주 강력한 정신적 보장 자산이 되어줍니다.
여행 메커니즘을 빽빽하게 짜서 모든 명소를 도는 것보다 부모님이 피곤하시면 카페에 앉아 부드러운 음악을 듣고, 조카들이 더 놀고 싶어 하면 파도 앞에 서서 30분 더 머물러 주는 유연함이 가족 여행의 진짜 디테일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스마트폰은 잠시 주머니에 넣어두고, 삼척의 푸른 동해바다와 붉은 장미 터널 아래에서 소중한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필름처럼 마음속에 수집해 오시는 건 어떨까요? 모든 가족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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